북한군 계급체계(총정치국장,인민무력부장,총참모장,대좌,소좌)정리
대한민국은 지구 상에 남아있는 마지막 분단국가라고 한다. 그렇다 보니 같은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38선을 경계로 하여 남과 북이 현재까지도 대치중이다.
남북평화회담 및 이산가족 상봉등의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좋은 분위기로 전환이 되다가도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 등의 일로 인하여 여전히 관계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예전에 비하여 남과 북의 관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 또한 남북관계가 아닌가 생각한다.
남과 북은 한민족이기에 같은언어와 같은 비슷한 유사점은 물론 다른 점도 많이 있다. 각각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지향하는 점이 아마도 가장 다른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개봉하는 영화나 드라마를살펴보면 심심찮게 북한군을 소재로 한 영화 및 드라마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북한급 계급체계는 한국의 군대 계급과 조금은 다른 점을 알 수가 있는데 계급을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 정리해 보았다.
한국의 군인계급과는 조금은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있는 북한 계급, 과연 어떠한 차이가 있을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한국과 북한은 각각 의무복무기간이 존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점점 군 복무 기간이 줄어들면서 2020년부터는 육군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2개월로 단축이 되었다.
반면 북한의 경우 의무복무 기간은 남성이 10년, 여성이 7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복무기간을 갖고있다. 대한민국과 달리 여성들도 군대에 간다는 점이 가장 큰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북한군 계급을 살펴보면 한국의 계급체계와 마찬가지로 사병과 간부, 장교로 구성이 되어있다.
북한군 하사관의 계급표를 살펴보면 일반 사병과 구분을 짓기 위해서 얇은 띠가 아닌 보다 붉은 띠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군 하사관의 경우 하사→중사→상사→원사와 마찬가지로 북한군의 하사관 계급 또한 4단계로 구성이 되어있다.
남한과 북한의 계급이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장교라 할 수 있는 계급부터 차이가 난다.
한국군 장교들의 계급은 소위→중위→대위의 3개의 계급체계로 되어있는 반면, 북한의 경우 4계의 계급체계로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한국군 군대 체계를 살펴보면 위와 같이 각각 맡고 있는 보직과 계급체계를 알 수 있다.
여기서 잠깐 대한민국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4개의 군대 조직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각군의 참모총장은 별 4개의 대장들이 담당하고 있다. 단 해병대 사령관만 별세 개의 중장이 맡는다.
북한군의 경우 총정치국장은 군 서열 1위이자 북한 권력 2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보위사령부를 통해 정보 및 첩보를 총괄하는 실질적인 군내 서열 1위이다.
총참모장은 한국의 합창의장과 마찬가지로 육, 해, 공군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이며, 인민무력부장의 경우 한국의 국방부 장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상의 세직급이 북한 군부의 실세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군 서열 : 대통령→국방부 장관→합참의장
북한의 군 서열 : 국방위원장→총정치국장→총참모장
다시 북한군 계급을 살펴보면 한국의 소령과 같은 계급이 소좌이다. 가운데 두줄이 들어간 계급장이 소위 계급의 한 줄과 다름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한국군의 경우 소령→중령→대령으로 구분되지만 북한 계급의 경우 소좌→중좌→상좌→대좌로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대 계급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성역시 북한에서는 4개의 계급으로 되어있다.
한국 장군계급 : 준장→소장→중장→대장
북한 장군계급 : 소장→중장→상장→대장
마지막으로 한국의 군대 계급에는 업는 북한군 군대 계급에만 있는 차수, 원수, 대원수의 직급이 있다.
차수의 계급은 대장보다 한 단계 높은 계급을 나타내고 있다. 원수는 현재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계급을 나타내며 대원수는 자신의 부친인 김정일, 조부인 김일성에게만 칭하고 있다.
이렇게 한국의 군대 계급표와 조금은 다른 북한군 계급을 알아보았다. 중요한 정보이기보다는 드라마 혹은 영화를 볼 때 알아두면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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