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Y

2020년 최저시급을 살펴보면 2019년도에 비하여 2.9%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2018년 16.4% 2019년 10.9% 씩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한 최저시급이 2020년 들어서 다소 주춤한 것이죠.

 

매년 정부에서 최저시급을 발표할 때마다 근로자와 사업주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 같습니다.

 

 

2020년 최저시급

 

고용주의 입장에 서는 시급이 인상됨에 따라 그만큼의 지출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반대로 근로자 입장에서는 시급의 상승은 결국 임금이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급에 대한 인상은 예전부터 계속 요구돼 오던 근로자들의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더디게 인상되던 최저시급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가파르게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대선 공약 중 하나가 바로 시급 인상이었기 때문이죠.

 

 

 

2020년 최저시급은 전년도 기준 2.9% 인상되었는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8,590원이라고 합니다.

 

 

최저시급이 인상됨에 따라 울며 겨자 먹기로 시급을 인상해준 곳도 있지만 기존에 일하던 직원들의 수를 줄였다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사업주 입장에서는 인건비 인력에 대한 비용을 무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용주와 근로자의 관계에 있어 근로자는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원하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는 시급이 매년마다 인상되는 것이 사실 달가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최근 5년간의 시급 인상률과 금액을 보면 사업주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인상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2020년 최저시급이 인상되면서 한족에서는 환호를 또 다른 한쪽에서는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데 대기업은 물론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더욱 큰 인건비의 부담을 떠안게 돼서 직원들을 줄이는 업체들이 늘어난 점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저시급이 8,590 원으로 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 또한 좀 더 많은 급여를 수령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아졌다고 할수 있지만 반면 알바를 구하는 업체들이 적어진 것은 마치 동전의 앞뒤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루에 8시간씩 5일간 근로할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해서 48시간 근무한다고 하면 일주일 주급은 343,600원 정도가 됩니다.

 

 

한 달을 근무했을 때 209시간으로 정하면 예상 월급은 1,795,310원이 된다고 합니다. 시급 인상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는 좋은 기회이자 환경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자영업자들에게는 그만큼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의 가족들을 살펴보면 어떤 사람은 사업주의 입장에서 또 다른 누구는 근로자의 위치에 있기 마련입니다. 최저시급 인상으로 사업주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하는 알바생들의 자세들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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