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Y

부동산 투자는 예전부터 부자들의 재테크 수단 중 가장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까지도 부동산을 통하여 부를 이룬 사람들이 많은 만큼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자 열풍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전세를 낀 상태에서 적은 투자금으로 집을 매입하는 방식(갭 투자)의 경우, 투자비용 대비 자산을 불리기가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갭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더불어 등기까지도 직접 진행하는 셀프등기가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보통 법무사를 대리인으로 지정하여 부동산 등기를 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셀프등기도 서류만 완벽하게 준비가 돼있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으며, 등기비용도 아낄 수가 있어서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간에는 직접 등기소에 가서 제출한 셀프등기서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는지 처리현황 확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등기 신청시 등기소에서 담당 직원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접수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비된 서류가 있을 경우 다시 연락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직접 신청하고 온 셀프등기 처리현황을 확인하시 위해서는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를 통해서 로그인해야 하기 때문에 인증서를 준비하도록 하자.

 

 

 

참고로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홈페이지의 경우 익스플로어에서 최적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익스플로어에서 접속하는 것이 좋다.

 

 

로그인 후 상단에 있는 카테고리 중에서 등기 열람 → 등기신청사건 처리현황 카테고리로 접속하면 된다.

 

 

카테고리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자신이 신청한 등기신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가 있다. 처리현황을 확인방법은 간편 검색, 접수번호, 소재 지번, 도로명주 소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처리되는데 빠르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등기신청을 접수한 다음날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살펴보았다.

 

 

내가 소유한 부동산 소재지 주소를 넣고 해당 물건을 선택하여 확인해 보았다. 바로 다음날 확인을 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조사 대기 상태로 나오면서 처리가 안되었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등기신청 후 이틀째가 되던 날 다시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방법은 첫날 한 것과 동일하게 해당 카테고리에 접속 후 주소를 넣고 검색을 했다. 보통 아파트의 경우 집합건물에 속하기 때문에 주소 기재 시 해당 아파트 이름과 동 호수만 넣으면 자동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내가 매입한 부동산 소재지로 검색 후 해당 물건지를 선택하면 등기 신청인과 소유자가 일치해야만 조회가 가능하다고 안내가 나온다. 중요한 정보인만큼 등기권리자, 등기의무자, 신청인에게만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등기 신청 다음날에는 처리가 안되어 있던 것이 이틀이 지나고 나니  소유권 이전 등기신청이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제 자신의 명의로 변경된 등기권리증만 받으면 셀프등기 절차는 마무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셀프 등기를 함으로써 법무사 비용을 줄일 수가 있었다. 그렇게 절약한 돈은 보다 알차게 활용할 곳을 찾아봐야겠다.

 

 

셀프등기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쉽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등기신청을 해주면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아볼까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등기의무자 즉 매수인인 경우 자신의 물건에 대해서만 셀프등기를 신청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당사가가 아닌 경우에는 법무사,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위임해서 진행하여야 한다. 이를 어길 시 벌금이 나온다고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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