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적금 해지방법 만기시 필요서류 및 대상안내

예전에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은 요즘 군인들이 받게 되는 월급을 알면 많이 놀라곤 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군인 월급이 상당히 올랐기 때문인데요. 군 복무 기간도 단축이 되었지만 군인 월급까지도 올라서 예전에 군 복무했던 분들이 조금은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군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너무 아쉬워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군인 장병들의 월급이 올라가면서 군 복무기간 동안 받는 월급을 꼬박꼬박 모으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에서도 장병들이 전역 후 조금이나마 목돈을 만질 수 있도록 여러 은행과 협의하여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바로 군 적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국방정책 게시판에 장병복지증진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해당 게시판에 들어가면 장병내일준비적금 이라고 해서 자세한 안내가 되고 있는데요.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군적금 입니다.

 

 

일반적인 은행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시켜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18개월 이상 적립 시 기본금리가 5% 이상이 될 정도로 높은 금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이 정도면 엄청 높은 금리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6개월에서 24개월까지 복무기간 동안에만 적립이 되면서 월 정립 한도는 은행별로 20만 원, 개인별로 4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국방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장병내일준비적금 금리를 살펴보면 은행별로 대부분 비슷하지만 수협은행이 5.9%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 가입할 거면 수협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입방법의 경우 국방부 혹은 병무청에서 가입 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이나 신병교육소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간혹 군적금 중도해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필요에 따라 해지를 할 수도 있지만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가급적이면 해지를 안 하는 것이 좋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군적금 만기 시에는 자신의 통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은행을 찾아가면 됩니다. 일반 은행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군적금 해지가 가능합니다. 

 

재정지원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야 한다고 하는데 은행별로 조금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차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군 복무기간에만 납부가 되기 때문에 전역 후에는 납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2020년 군인 월급이 인상되면서 이등병의 경우 40만 원 정도를 수령하게 되는데요. 군 입대와 동시에 차곡차곡 모아둔다면 전역할 때쯤에는 목돈을 충분히 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0년 군인 봉급표, 군대 계급별 월급(이등병 부터 대장까지)